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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율대법회 송년특별법문

         

일시 : 2013. 12. 29

장소 : 봉은사 법왕루</span>

특별법문 : 연세대 신규탁교수

요약 :

금년 6월 20일 성주암을 찾았을 당시, 우리 불교무역인들은 주지스님께 한문위주의 불교경전

과 의식이 어려워 불교대중화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었다. 그 자리에는 우리 모임의 지도법사이신</span>

신규탁 교수님도 잠시 동석하셨는데, 약 6개월 후인 12월29일 봉은사 선교율대법회 송년특별법문을</span>

통하여 화답해 주시니, 우리의 목마름은 다소 해갈(解渴)되었고, 이를 어찌 보통 인연이라 하겠는가?

 

결계(청소)에서부터 헌화진언, 공양, 탄백 등등 봉송에 이르기까지 한문으로 된 염불과 한글로 변환</span>

시킬 때의 염불을 몸소 시범을 보이며 진행된 50여 분 간의 법문 내용은, 법회에서 한글화가 왜

필요하며, 의식은 어떠한 형태가 적합한지를 세세하면서도 신명나게 알려주셨고 그의 법문 내용은

한국불교발전에도 초석이 될 거라 믿는다.

 

신교수님의 간결한 법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법회는 전통적으로 진행하되 법회의 중심에는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이 있어야 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세간의 지식이나 법사의 신변잡기가 아니다.

 

둘째. 법회 속에는 부처님께 예배하고, 공양하고, 참회하고, 서원하고, 불법을 배워 익히고, 수회

찬탄하는 등 대승보살의 행원이 유기적으로 총괄되어야 한다. 설법전이나 법당은 학교의 불교학이나</span>

철학 강의실이 아니다.

 

셋째. 법회의 내용은 모두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한글화 하여야 한다. 말이나 문자가 진리 그 자체

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대신할 만한 소통의 매체가 없다.

 

신규탁교수가 보여준 시범은 단지 강단에서 공부하고 연구함으로서 얻어지는 성격의 것이 결단코</span>

아니었다. 세상이 다 알듯이, 불교교학의 중심사찰인 봉선사월운스님은 한문 경전의 한글화뿐만

아니라, 불교의식화에도 남다른 월력을 보이셨고, 이런 전통은 이미 운허 대종사 때부터 마련된

봉선사 집안 전통이다. 신규탁교수님은 20세부터 월운 강백스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이 절집에서

직접 살며 머리가 아닌 몸으로 체득한 경지인 것이다.

 

인생을 치열하게 살아오며, 공부하고 연구해온 중견학자의 성찰을, 한국을 대표하는 봉은사에서 접</span>

하며, 신 교수님의 이러한 화두에 부응하는 봉은사를 머릿속으로 한번쯤 그려본다. 그리고 이것이</span>

발단이 되어 이뤄지는 한국불교의 도약을 기대해 본다.

 

* 추신 : 녹음파일 불량으로 드리지 못함을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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