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정기(재적사찰)법회 후기, 큰스님초청 일요법회 불광보조 법문
일시 : 2014.. 02. 09
장소 : 봉은사 법왕루
법문 : 경주불국사 주지 성타스님
주제 : 삶과 예배
요약 :
스님께서는 덕담으로 “쾌족(쾌족)하십시오.”라는 인사말을 전하시며 “정신적으로 가장 즐거운</span>
상태로 현실에 만족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하셨다. 또한 예배의 형태도 선조들이 장독대에 청수
를 떠올리고 비는 모습이나, 천지신명께 비는 모습도 자연에 대한 경배심을 갖고 예를 올리는
예배의 일면이다. 불교가 들어오면서 유래된 예배의 형태로 오체투지(五體投地)라는것이 있으며 이는
“모든 것을 바쳐 부처님께 귀의 한다.”는 귀명정례(歸命頂禮)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오체투지와 합장은 별개의 것이 아니다.” 합장과 인사가 신앙의 불보살님뿐 아니라 사람에게
도 존경하고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기 바란다는 뜻이다. 합장은 모습자체가 아름답고 흐트러지지
않는 마음으로 표현될 수 있지만, 합장은 청정한 오른손(부처님)과 그렇지 못한 왼손(자신)을 합쳐
부처님과 내가 일치되고자 원하는 것이며,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오른손은 상대를 존중하는 것, 왼손
은 자신을 낮추는 것으로 일심이 되길 원한다는 의미이다.
모든 생명체와 합일, 화합해야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모든 것은 대립의 관계가 아니라 화합하여 공생
하는 관계이므로 상호존중하고 조화를 이루어야만 한다. 단순히 합장을 의식의 형태로서가 아니라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부처와 일체되고, 모든 사람과 일심이 되어야 공영과 행복이 따르는 것이다.
합장을 통해 진리는 먼 곳에 있지 아니하며, 바로 이 손안에, 나 자신에게 있음을 알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