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정기(사찰순례)법회 후기 _ 관악산 성주암
일시 : 2013년 7월 21일 10시 - 12시</strong>
장소 : 관악산 성주암
새벽 6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9시 20분까지 관악산 성주암에 가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서울대 정문 옆으로 잘 정돈된 등산로를 따라 약 20여분을 걸으니 마음이 상쾌해진다. 오른편으로는 성주암의 팻말이 보였다.
언덕길을 따라 사찰까지 오르자니 20여개의 잡보잠경, 법화경, 보왕삼매론 등 주옥같은 법어들이 마음에 와 닿는다.
“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
“ 태산같은 자부심을 갖고 누운 풀처럼 자기를 낮추어라. ” 스스로를 추슬러본다.
신규탁 교수님의 법문으로 원각경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문수보살과 부처님의 문답을 들으면서 혹여 허공 꽃과도 같은 삶 속에서 자만에 깃들어 있지는 않았는지 스스로 돌이켜본다. 또한 한국불교에 관한 학자적인 예리한 비판에 우리재가불자들의 역할은 무엇인가? 잠시 고민도 해본다.
간추린 자습서처럼 만들어진 원각경은 역시 우리 불자회원들이 기본경전으로 삼기에 최적인 것 같다.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을 비롯한 여러 회원들의 요청에 따라 8월 3째주 성주암 사시예불에 다시 참석하기로 하였다.
법회 후 주지스님과 함께 차를 마시며 보는 관악산 풍경에, 그리고 하산 후 마시는 호프 한잔에 한국에서의 첫날이 저물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