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필리핀 특별법회 및 봉사활동후기
일시 : 2013년 7월 18일 오후 5시 30분
장소 : 소피텔 필리핀 마닐라 호텔
참석인원 : 23명<br />
봉사물품 : 중고의류와 고급책가방 70개 등 약 1,000여점
필리핀 마닐라에 아름다운 선원이 있습니다. 2011년에 개원하여 2년이 되었습니다.
어느 불자부부가 이민생활 15년동안 필리핀에서 모은 재산으로 마닐라 외곽에 아름다운 선원을 지었고, 선원자산 전부를, 한국의 조계종단에 헌납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특정종교나 종파를 초월하여 우리교민이 외국에서 고생하며 모은 재산을 모국인 대한민국에 기증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결국 이들은 자비와 모국사랑 실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들 불자부부는 가난한 필리핀 학생들을 위해 지난 3월 20여명이 다니는 룸비니 초급과정의 학교를 인수하여 새롭게 교육봉사를 시작하였고, 그 결과 30여명의 학생이 더 늘어나 5월에는 필리핀 교육부로부터 정식 초등학교로 인가받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우리 불교무역인회는 통상사절단으로서 그리고 같은 민족으로서 이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신태용 회장과 협회원들의 호응과 격려 덕분에 성공적으로 필리핀 마닐라선원과 함께 필리핀 특별법회 및 룸비니 학생을 위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법회는 P층 다바오룸에 촟불을 밝히고, 참석자 모두가 각자 향공양을 올린 후<br /> 삼보에 귀의하고, 천수경 독송과 불교무역인발원문을 낭독, 반야심경과 사홍서원을 끝으로 여법하게 특별법회를 마쳤습니다. 회원들에게는 기독교국가에서 법회를 봉행한 것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켰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스님이 부재중이므로 목탁대신 준비해간 녹음순서가 잘못되어 진행이 다소 순조롭지 못해 옥에 티가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회원님들의 양해를 바랍니다. 불교무역인 여러분! 우리의 이러한 활동은 길이 기억될 것입니다.
이 법회 공덕으로 회원님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하기를 기원 합니다<br />
“남을 위해 기도합시다.” 《성철스님 법어 중에서》</strong>
”불교의 가장 큰 가르침은 자비의 마음입니다.
자비란 자기를 위함이 아니요, 남에게 베푸는 것입니다.
불교는 자비가 근본이므로, 부처님 말씀처럼 남을 돕는 것입니다.
불공의 대상은 절밖에 있습니다.
불공대상은 부처님이 아닙니다.
일체중생이 다 불공 대상입니다.
불교의 자비는 일체생명을 사랑하는 것이니, 사람만이 그대상이 아닙니다.
나는 새, 기는 짐승, 서 있는 바위, 흐르는 물, 갖가지 미물,
사람 할 것 없이, 일체 중생이 모두 다 불공 대상입니다.
그러므로 일체중생을 위해서, 일체중생을 대신해서
모든 죄를 참회하고 기도하여야 합니다.
남의 종교를 나의 종교처럼 존중하고, 남의 나라를 내 나라로 생각하고
아픈 사람을 내 몸처럼 보살피는 것입니다.
극락은 다른 곳에 있지 않고, 나처럼 소중히 여기는 한 마음에 있습니다.
이것이 참으로 불교를 따르는 사람의 근본 자세이며, 사명이며 본분입니다.“
《성철스님 법어 중에서》</stro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