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SCM을 활용한 수입기업의 성공전략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관리)은 수입원재료를 적시에 적절한 가격으로 적절한 장소에 적절한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즉, 원재료 공급업체에서 출발하여 최종 소비자까지 제품이 전달되는 모든 과정을 하나의 통합된 개체로 보고 이를 최적화하고자 하는 기업의 전략적 경영방식이다.
과거 정보시스템이 발달되지 않았던 때에는 수입을 통해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었다. 생산현장에서 원주민으로부터 원재료를 수입할 때 낮은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했던 것이다. 그러나 인터넷이 발달한 현대에는 원재료 판매자가 국제 시세를 훤하게 알고 있어 이러한 정보화 시대에 걸 맞는 수입업만의 공급망 관리가 필요하다.
기업간 활동은 원재료 공급자부터 부품 Maker, 조립 Maker, 도매상, 소매상에 이어 고객까지 가는 데 각각의 활동이 체인과 같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Supply Chain이라고 부르며, 이 연결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연구 분야에서 유명한 ‘소채찍(Bullwhip) 효과’가 있다. 소채찍 효과란 정보전달의 지연 및 왜곡 확대 현상에 의해 공급체인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납기지연, 결품, 과잉 재고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현상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최신 정보기술이나 경영기법의 도입이 필요한 것이다.
최근 세계경제는 장기간 침체되어 있고, 글로벌 경제환경도 한 때도 위기라고 안한 적이 없을 정도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사회는 사회대로 산업 및 기업이 재편되고 있고, 세계 GDP 성장률 하락 및 무역 보호주의 증가 등 새로운 글로벌 경제질서가 나타나고 있다. 사회적 불안감과 세계적 긴장감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과거 2천 년 간 유지돼 온 인구 피라미드가 변형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하다. 앞으로 이러한 경제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경제질서 재편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위기극복을 위한 수입기업의 경쟁력 강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경영환경 변화를 선도했던 대표적인 인물은 스티브 잡스이다. 애플 사의 창업자인 그는 상당히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지만 전 세계를 놀라게 할 만큼 끊임없이 혁신하며 IT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세계적 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의 야나이 다다시 회장의 경영철학은 ‘옷을 바꾸고, 상식을 바꾸고, 세상을 바꾼다’이다. 상식을 바꾸고 사양산업으로 치부하던 어패럴 사업에 뛰어들어 성공신화를 만들어냈다. 또 포브스가 뽑은 미국 최고 400대 기업 중 96위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이 있다. 바로 글로벌 패션의류 업체 ‘포에버21’을 창업한, 현재 미국에서 가중 주목 받는 이민자 장도원․정진숙 부부이다. 이들은 늘 고객의 이익과 고객의 필요를 우선순위에 두고, 끊임없는 노력과 재투자를 이어갔다.
수입기업들도 위기, 변화 및 불확실성에 적응하고 혁신해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먼저 변화 신호를 탐지하고 미리 대비해야 한다. 변화 및 불확실성을 빠르게 받아들이며,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 이 혁신의 속도는 환경 변화와 맞춰야 한다. 그리고 내부조직이 외부 상황에 적응하는지 확인해야 하며, 적응력 높은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되고, 계속해서 실험하고 그 과정에서 배우고 깨달아야 한다. 배우기를 끝내면 기업인으로서의 생명도 끝난다는 것을 생각해봐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배려의 미덕이다. 리더의 마음속에는 아무리 상대가 밉더라도 어느 정도의 공감, 동정이 필요한 것 같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을 세운 벤자민 프랭클린은 남의 험담을 하지 않고 장점을 들춰내는 것을 성공의 비결로 꼽았다.
또한 경제에도 춘하추동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호황에는 불황을 대비하고 불황에는 호황을 준비해야 한다.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은 일이 잘 되어 나갈 때 오히려 다가올 불행을 각오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기쁨 뒤에는 반드시 슬픔이 따르게 마련이므로 오늘의 행복에 도취되지 말고 지난날 불행을 거울삼으라고 했다.
아울러 의를 먼저 행하고 이익을 쫓는 자는 번영하게 되어 있다. 역설적이지만 부자가 되기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덕목은 자기 자신이 부자가 되려는 것이 아니고 주변 사람들과 나에게 협력해 주는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부자로 만들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수입협회 회원사 CEO들은 모두 하나의 전략가이자 기업인이다. 그래서 새로운 위기의 글로벌 경제환경 하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아놀드 토인비 박사가 말했듯이 시대 상황은 계속 변하지만 그 흐름에 따라 적절한 전략을 통해 대응한다면 살아남을 수 있고 적응을 못하면 도태될 것이다. 따라서 글로벌경제 적응력을 향상시킨다면 지속가능경영이 실현될 것이다.
